드디어, 여름 휴가 시즌!
동남아, 특히 베트남 여행은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라 많이들 가시죠.
저는 베트남 중에서는 다낭, 호이안, 하노이, 사파 등지를 다녀왔는데
그 중 가장 최근인 작년 여름 직접 투숙해 본 나트랑 호텔 4곳을 경험 기반으로 후기 공유 합니다.
비싼 리조트에 묵을까, 저렴이 호텔에 묵어야 할까?
여행 목적 따라 자주 하게 되는 고민인데요,
나트랑 시내에서는 저렴한 호텔에, 그리고 바다 근처 휴양지에서는 1박 정도는 고급 리조트에 묵어보시라 추천 드려요.
저렴하지만 가성비 좋은 4성급 나트랑 시내 호텔 투숙기
- 씨에스타 나트랑 호텔

시내에는 나트랑 해변이 있어요.
근처에 맛집들도 많지요.
그러니 시내에서 굳이 비싼 호텔에 묵을 이유는 없어요.
씨에스타 나트랑 호텔은 4성인데도 1박에 약 4만원 대로 가성비 완전 좋고 친절 갑인 시내 호텔이에요.
1. 깔끔한, 룸 ☆ ☆ ☆ ☆
깔끔하고 넓은 시티뷰에요.
샤워실은 통유리이지만, ㅎㅎ 블라인드 치면 돼요.
청결하고 조용해서 꿀잠 잤어요.

2. 정성스런, 조식 ☆ ☆ ☆ ☆ ☆
음식 가짓 수가 많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정말 맛있고 만족스러웠어요.

3. 귀여운, 수영장 등 시설 ☆ ☆ ☆
무척 작지만 있을 건 있는 4성급이다!! 이런 느낌이에요.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잘 놀더라구요.

4. 도보 약 13분, 나트랑 비치 해변 ☆ ☆ ☆ ☆
도보로 슬슬 주변 산책하면서 맛집도 가보고, 나트랑 해변에 금방 도착할 수 있어요.

나트랑 북부 지역 고급 리조트 투숙기
- 물고기반 한국인반, 아미아나 리조트 나쨩

가격은 1박(2인) 기준 성수기엔 50만원 이상, 준성수기엔 30만원 대, 비성수기까지 지나면 20-30만원 대로 비싼 리조트입니다.
한국에선 이 가격에 이 퀄리티를 못 누리니, 이참에 가서 맘껏 경험해보는 거지요.
물고기반 한국인반이라는 농담이 농담은 아니지만,
왜 다들 이 곳을 찾을 수밖에 없는지, 그토록 인기인지, 경험해보니 알겠더군요.
1. 청결한, 룸 ☆ ☆ ☆ ☆ ☆
청결 Good이고 한여름철인데도 벌레 하나 안 보였습니다.

2. 훌륭한, 조식 ☆ ☆ ☆ ☆ ☆

3. 수영하다 출출하면, 비치 전망 레스토랑 ☆ ☆ ☆ ☆ ☆

4. 최상 컨디션, 수영장 ☆ ☆ ☆ ☆ ☆

5. 물고기 가득, 프라이빗 인공 비치 ☆ ☆ ☆ ☆ ☆
스노클링 가능한 프라이빗 비치, 인공이지만 예쁩니다.
물고기도 많이 보여요.

6. 시설 좋고 쾌적한, 피트니스 센터 ☆ ☆ ☆ ☆ ☆
매일매일 여기에서 운동하고 싶었어요.

세미 럭셔리, 나트랑 가성비 리조트 투숙기
- 아미아나 옆 그 곳, 가성비에 부상 중인 알리부 리조트 나쨩

가격은 아미아나리조트의 절반 수준이에요.
성수기 비수기가 좀 다르지만, 빨리 부지런 떨면 1박에 10만원 대로 가능해요.
룸 컨디션, 시설, 수영장, 모든 면에서 아미아나 리조트가 5성이었다면 알리부 리조트는 3.5-4점 수준이었어요.
그러나 알리부 리조트에 묵으면서도, 아미아나 리조트 비치를 일일권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이미 다 아는 사실.
1. 뭔가 애매하지만 전망 좋은, 룸 ☆ ☆ ☆ ☆

2. 쁘띠한, 프라이빗 인공 비치 ☆ ☆ ☆ ☆
작년부터인가 급조해 만든 인공비치인데, 아직 정비가 완전히 된 것 같진 않았지만 쁘띠했어요.
아쿠아슈즈랑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해줘요. (아쿠아슈즈 상태가... 다 떨어지긴 했지만, 없을 땐 쓸만해요)
물고기는 많이 보여요.

3. 아기자기, 조경과 수영장 ☆ ☆ ☆ ☆ ☆
어여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좋아요.


4. 음식값 저렴하고 맥주가 있는, 레스토랑 ☆ ☆ ☆ ☆
여기와서 보니 아미아나 리조트 레스토랑이 베트남 현지 물가 기준 얼마나 비쌌는지 알겠더라구요. ㅎ
가격이 엄~청 착하고, 수제맥주가 있어요~

5. 독특한 현지 디저트류가 있는, 조식 ☆ ☆ ☆ ☆
전반적으로 아미아나 리조트 조식을 따라갈 순 없어요. 그러나 이곳은 독특하고 다양한 현지 디저트류를 맛볼 수 있어요.

6. 마사지 등 시설 ☆ ☆ ☆ ☆
해피아워 20% 적용하면 어깨머리발 마사지에 약 2만 원 대에요.
1만원 대 발마사지에 싸고 흉내만 내는 시내 비전문적 마사지보다 훨씬 만족도 높은 마시지를 받을 수 있었어요.
- 넓은 프라이빗 비치를 낀, 셀렉텀 노아 리조트 깜란
성수기 비성수기 가격 차이가 크지 않고, 1박(2인 기준)에 10만원 대, 올인클루시브라면 20만원 대 입니다.
가성비 좋고 프라이빗 비치까지 정말 훌륭한 리조트죠.
저는 늦은 밤 공항에 도착했으므로, 픽업셔틀버스까지 이용했어요.
웰컴쿠키와 바다전망 객실. 미니바엔 free 맥주까지!!! 환영인사로 충분했어요.
1. 편안한, 룸 ☆ ☆ ☆ ☆

2. 본관은 도때기 시장, 빌라쪽은 쾌적한, 조식 ☆ ☆ ☆
조식: 물론 조식당은 두 군데가 있었는데, 본관 구스토 레스토랑은 도떼기 시장이었고,
그나마 다음날 빌라 레스토랑은 사람이 붐비지 않아 그런지 훨씬 쾌적하고 그래서인지 음식맛도 더 있는 것 같았다.


3. 수질은 그닥, 미온수 수영장 ☆ ☆ ☆ ☆

4. 스릴이 과한, 워터파크 ☆ ☆ ☆
워터파크는 사람도 별로 없고 신나게 즐길 수 있으나,
각도가 거의 60도는 되는 것 같은(체감 80도... ㄷㄷ) 술라이드 공포를 경험하곤 총총 걸음으로 나왔어요. ㅎㅎ
게다가 맨몸으로 내려와요. (조금 위험하지 않나 싶은...)
아이들은 경사각 낮은 걸로 위험하지 않게, 성인은 내려오다 수영복 기스날 수 있으니 감안하셔요.

5. 넓고 시원한, 자연 프라이빗 비치 ☆ ☆ ☆ ☆
넓고 수영하기 너무나도 좋은 프라이빗 비치에요.
이 자연 프라이빗 비치는 아미아나 리조트와는 (성질이 좀 다르지만) 비교가 안 돼요.

6. 마사지 등 ☆ ☆ ☆ ☆
해피아워 55% 할인으로 2만원 대 전신마사지. 아… 너무나도 만족스러웠어요.
그 외 늦은 오후-저녁 때 즈음엔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많더라구요.
아이 있는 가족 단위 사람들이 리조트를 올인클루시브로 찾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마지막으로, AI 한테 최근 부상하는 나트랑 리조트와 가성비 리조트 추천해보라 주문해봤어요.
모두 즐겁고 기분 좋은 여름 휴가 보내세요~~
[Perplexity] 2024-2025 기준, 국내 블로그·카페·트립어드바이저 등 후기와 리뷰 반영해 정리한 추천 리스트
<고급 리조트 인기/리뷰 순위> | |||||
순위 | 리조트명 | 가격대 | 위치 | 장점 | 단점 |
1 | 아미아나 리조트 나트랑 | 20만~25만 원 | 북쪽 해안(빈푸옥/혼총곶 근처) | 프라이빗 비치, 머드스파, 넓은 수영장, 조용한 휴양, 가족/커플 추천 | 시내에서 거리 있음, 가격 부담 |
2 | 빈펄 리조트 & 스파 나트랑 베이 | 15만~30만 원 | 빈펄섬(혼쩨섬) | 대형 리조트, 빈원더스 포함, 해변 바로 앞, 가족/커플 추천 | 도심 접근성 부족, 혼잡할 수 있음 |
3 | 더아남 리조트 (The Anam) | 20만~30만 원 | 깜란(공항 근처/롱비치) | 넓은 잔디밭, 키즈클럽, 쾌적한 환경, 가족/커플 추천, 재방문 많음 | 시내에서 거리 있음, 레스토랑 가격 높음 |
4 | 미아 리조트 나트랑 | 20만~30만 원 | 남쪽 해안(시내 외곽) | 클리프 빌라, 인피니티 풀, 친절한 서비스, 조용한 환경 | 시내 접근성 부족, 이동 불편 |
5 | 래디슨블루 깜란 풀빌라 | 20만~30만 원 | 깜란(공항 근처/롱비치) | 모든 객실 오션뷰, 신축급 시설, 풀빌라/스위트, 부대시설 풍부 | 시내에서 거리 있음, 가격 부담 |
6 | 아나만다라 깜란 | 15만~25만 원 | 깜란(공항 근처/롱비치) | 신상 리조트, 감성, 곡선 수영장, 조식 포함, 위치 우수 | 시내에서 거리 있음, 레스토랑 가격 높음 |
7 | 스완도르 리조트 깜란 | 20만~60만 원 | 깜란(공항 근처/롱비치) | 올인클루시브, 가족 추천, 다양한 프로그램, 셔틀버스 | 시내에서 거리 있음, 시설 평범, 가격 부담 |
8 | 알마 리조트 깜란 | 14만~20만 원 | 깜란(공항 근처/롱비치) | 신축, 넓은 객실, 가족 추천, 발코니 뷰, 조용한 환경 | 시내에서 거리 있음, 레스토랑 가격 높음 |
*이 외에도 퓨전 리조트, 혼땀 리조트 등이 있으나, 최근 후기와 인기 기준으로 상위권은 위 리조트들이 차지합니다.
<가성비 호텔 인기/리뷰 순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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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 호텔명 | 가격대 | 지역 | 장점 | 단점 |
1 | 레스참 호텔 | 2~6만 원 | 시내 중심(록토) | 커넥팅룸, 가족/그룹 추천, 신축, 위치, 시설 우수, 조식 | 방음 아쉬움, 단체투숙 시 소음 |
2 | 하바나 호텔 | 6~17만 원 | 시내 해변(트란푸 거리) | 오션뷰, 넓은 객실, 수영장, 카지노, 루프탑 클럽, 위치 우수 | 소음, 조식 평범, 성수기 가격 부담 |
3 | 파나마 호텔 | 4~8만 원 | 시내 해변(록토) | 신축 5성급, 해변·야시장 도보 5분, 조식, 위치 | 일부 객실 창문 없음, 조식 평범 |
4 | 씨에스타 호텔 | 4~6만 원 | 시내 중심(록토) | 신축, 깔끔, 위치, 조용한 분위기, 조식 | 복도 소음, 일부 객실 시설 아쉬움 |
5 | 버고 호텔 | 4~7만 원 | 시내 중심(록토) | 인피니티 풀, 깔끔한 객실, 위치, 조식 | 벌레 출몰, 1층 로비 더움, 청결도 아쉬움 |
6 | 메이플 호텔&아파트먼트 | 5~7만 원 | 시내 해변(록토) | 해변 접근성, 넓은 객실, 가족 추천, 조용한 환경 | 일부 객실 청결도 아쉬움 |
7 | 벤타나 나트랑 호텔 | 5~8만 원 | 시내 중심(록토) | 위치, 조식, 편안한 객실 | 객실 작을 수 있음 |
8 | 사비아 호텔 | 2~5만 원 | 시내 중심(록토) | 오션뷰, 넓은 발코니, 조식, 위치, 가격 저렴 | 단체투숙 시 소음, 일부 시설 노후 |
9 | 그랜드 투란 나트랑 호텔 | 4~6만 원 | 시내 중심(록토) | 루프탑 수영장, 저렴한 가격, 친절한 스태프, 위치 | 일부 객실 창문 없음, 조식 평범 |
10 | 레갈리아 골드 호텔 | 4~8만 원 | 시내 중심(록토) | 루프탑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위치, 깔끔한 객실 | 방음 아쉬움, 횡단보도 위험 |
이렇게 긴 글을 마칩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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