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맥주 한 캔이 낙이었는데…”
절주를 시작하고 나니 하루의 마무리가 어딘가 허전해졌다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그래요. 습관처럼 찾던 술잔 대신, 뭔가 기분 전환될 만한 게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논알콜 음료에 관심을 가져 봅니다.
퍼플렉시티와 함께 주조 교과서에 나오는 진짜 간단한 레시피 위주로 선별했어요.
☞ 술 없이도 즐겁다?! 집에서 만드는 간편 논알콜 음료
[1] 교과서에 나오는 무알코올 음료 레시피
1. 버진 모히토 (Virgin Mojito)
- 재료: 라임(½개), 설탕 1티스푼, 민트잎 5~8장, 탄산수, 얼음
- 만드는 법: 컵에 라임과 설탕, 민트잎을 넣고 숟가락으로 살짝 으깸 → 얼음 채운 후 탄산수 부어 가볍게 저어 민트로 장식
2. 셜리 템플 (Shirley Temple)
- 재료: 진저에일 혹은 사이다 150mL, 그레나딘 시럽 1티스푼, 얼음, 체리(선택)
- 만드는 법: 컵에 얼음 담고 진저에일 또는 사이다를 따름 → 그레나딘 시럽을 천천히 넣음 → 체리로 장식
*그레나딘은 시럽은 석류 과즙과 설탕, 물로 만든 무알코올 시럽입니다.
그레나딘 시럽이 친숙하지 않고 구하기 어렵다면 마트에서 파는 100% 석류주스(혹은 크랜베리주스)에 설탕을 섞어 사용해도 되고, 라즈베리 시럽을 사용해도 됩니다.
3. 레몬 스쿼시 (Lemon Squash)
- 재료: 레몬즙 2큰술, 설탕(또는 꿀) 1큰술, 탄산수, 얼음
- 만드는 법: 컵에 레몬즙과 설탕을 섞어 녹임 → 얼음 넣고 탄산수 부어 완성 → 레몬 슬라이스로 마무리
*저는 단 걸 싫어해서 그냥 레몬즙을 물에 희석시켜 마십니다.
단, 치아 건강상 레몬쥬스 먹은 후엔 30분 이후에 양치하시고, 먹으면서 물로 자주 입안을 헹구어 주세요. 빨대로 마시면 치아에 주는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4. 썬라이즈 모크테일 (Sunrise Mocktail)
- 재료: 오렌지 주스 100mL, 탄산수 또는 무알콜 스파클링와인 100mL, 그레나딘시럽 ½티스푼, 얼음
- 만드는 법: 잔에 얼음과 오렌지 주스 넣음 → 탄산수나 무알콜 스파클링와인을 부어 섞음 → 레나딘시럽을 천천히 부음
[2] 설탕 싫고, 카페인 걱정 없이, 티백을 활용하고 싶다면?
1. 캐모마일-레몬 아이스티
- 재료: 캐모마일 티백 1~2개, 뜨거운 물 200mL, 레몬즙 1티스푼, 꿀 약간(선택), 얼음
- 만드는 법: 캐모마일 티백을 뜨거운 물에 4~5분 진하게 우림 → 레몬즙, 꿀을 섞은 뒤 얼음과 함께 차갑게 즐기기.
2. 루이보스+복숭아(혹은 포도, 혹은 사과) 아이스티
- 재료: 루이보스 티백 2개, 뜨거운 물 400mL, 복숭아즙 200mL, 꿀(선택), 얼음
- 만드는 법: 루이보스 티백을 뜨거운 물에 5~10분 우리고 식힘 → 복숭아즙을 1:1로 섞고, 꿀(선택)을 약간 넣음 → 얼음 넣음 혀 둡니다.
*복숭아 대신 사과즙, 포도즙, 오렌지즙, 망고주스 등으로 응용해도 맛있다고 합니다.
3. 트로피컬 루이보스 아이스티
- 재료: 루이보스 티백 2~3개, 뜨거운 물 500mL, 파인애플즙 60mL, 오렌지즙 60mL, (선택: 레몬그라스, 민트잎 약간), 설탕 또는 꿀(기호에 따라), 얼음
- 만드는 법: 뜨거운 물에 루이보스 티백 5분간 우리고 식힘 → 파인애플즙, 오렌지즙을 잘 섞은 후 식힌 루이보스차에 합침 → 꿀로 기호에 맞게 단맛 조절하고 얼음 넣음 → 민트나 레몬그라스로 장식(더욱 상큼)
4. 라벤더-민트 허브티 쿨러
- 재료: 라벤더/민트 티백 1개, 뜨거운 물 200mL, 꿀(선택), 얼음, 탄산수
- 만드는 법: 티백을 3~4분 우려낸 후 식힘 → 얼음잔에 허브차, 탄산후(1:1), 꿀(선택)을 섞어 상쾌하게 마심
이것도 하기 귀찮다?! 하시는 (저같은) 분들은,
그냥 루이보스 차에 시판 과일즙 사서 섞은 후 얼음 넣어 드시죠.

이상. 절주챌린지 시리즈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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