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 여행지로 울릉도를 픽했어요! 울릉도는 약 15여 년 전에 처음으로 혼자 묵호에서 배 타고 갔던 곳인데요, 그 때만해도 사람들이 여행지로 울릉도를 많이 찾지 않았어요.심 년도 넘게 지난 지금은 비싼 리조트와 신상 펜션도 생기고 배편도 다양해요. 제주도 면적의 1/25 정도 크기인 울릉도는 도보로 걷는 해안길마다 절경이었는데요,노상 항구 앞에서 오징어회에 소주 한잔 마시며 옆 테이블 부부와 이야기했던 장면이 머리 속 사진 한 컷처럼 남아있어요. 울릉도 여행의 시작은 '배'입니다. (항공편은 2025년 현재 미개통 상태 (사동공항 건설 중)라, 어쩌면 조만간 비행기를 타고 가는 날이 오겠군요) 1. 출도착지 울릉도 배편 울릉도로 가는 배는 강릉, 포항, 울진, 동해에서 운항합니다.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