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 일상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으로 몇 시간까지 앉아 있어도 될까?

초록시심 2025. 8. 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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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혼자 오래 앉아 있으면 눈치 보이세요?
하루가 멀다 하고 별 다방 가는 저는 문득 궁금하더라고요.
 
 “커피 한잔 시키고 스타벅스에 세 시간 앉아있었는데… 이거 민폐인가?”

 

 
요즘 카페는 단순히 ‘커피 마시는 곳’을 넘어, 공부·업무·대화 등을 위해 머무르는 공간이 되고 있어요.
특히 스타벅스처럼 넓고 편안한 프랜차이즈 매장은 ‘3시간 이상 앉아 있어도 되지 않나?’ 생각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타벅스에서 커피 잔으로 얼마나 오래 머물러도 되는 걸까?" 대해 
‘공식 방침 + 사회적 눈치 라인 + 현실적인 팁’을 정리해봤습니다.
 
 

카페에 앉아있는 시간, 일반적인 통념은?  

사회적 예의와 관념은 상황( 소규모프랜차이즈혼잡시간대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커피 1잔으로 1~2시간이 적당하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 1~2시간: 손님이 많거나 피크타임대, 테이블이 부족한 상황
  •  2~3시간:  한가하고 자리 넉넉한 카페, 혹은 공부나 작업 목적의 카페라면 가능
  • 4시간 이상: 추가 주문 권장

 

스타벅스는 다를까?

“스타벅스는 작업하기 좋은 공간”, “자유로운 분위기와 친절한 직원, 무료 와이파이, 콘센트 등으로 1인 이용객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 스타벅스는 ‘제 3의 공간'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집도 아니고 직장도 아닌 편안한 공공 공간이라는 뜻이며, 스타벅스는 회전율보다 브랜드 경험을 중시해 온 바 있습니다.  
그래서 1인 이용객, 노트북으로 작업하거나 책 읽고 공부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예요.

(참고)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음료 주문 없이 매장 이용 가능" 정책을 도입한 바 있음  

- 음료 미구매자도 매장 내 좌석과 화장실 등 이용 가능 
- 외부 음식 반입 허용  
 
단, 2025년 초 북미에서는 ‘커피하우스 행동 규칙(Coffeehouse Code of Conduct)’을 통해 기존 정책의 부작용을 보완함.
‘비구매자의 매장 이용을 제한’하는 공식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냄새 심한 등 다른 고객에서 불쾌감 주는 음식 반입을 제한함

한국 스타벅스의 경우 현재 공식적으로 비구매자에 대한 제한이 시행되고 있지는 않음

 
스타벅스는 노트북 사용자를 위한 콘센트 자리빠른 와이파이넓은 책상 등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카공족’(카페 공부족), ‘작업족’의 매장 체류를 허용하는 구조이며, 
실제로 바 자리나 독서실 같이 큰 테이블 좌석, 일반석 등에서 공부하는 사람, 노트북 작업을 하는 1인 손님(혼공족, 노트북족)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즉, 스타벅스의 경우 상황에 따라 다르겠으나 커피 잔으로 2~3시간은 무난해 보여요.   
단,  혼잡시간대나 장시간 머무르는 경우 등에서 ‘자율적 매너’는 중요합니다.
 

스타벅스에 머무르기관대한 만큼, 자율적 매너가 중요!


  혼잡 시간 피하기: 점심시간, 퇴근시간 등 혼잡 시간대에는 1~2시간 사용 후 자리 양보하기 & 30분 이상 자리 비우는 경우자리 정리하기

  자리 선택도 예의: 콘센트 자리는 인식 있는 좌석! 오래 일하거나 공부할 땐 일반석이나 Bar 자리, 큰 공동테이블 공간 등이 적절

  갈끔한 자리 정돈: 노트북, 필기구, 간식 등 ‘자리 점거’처럼 보이지 않도록 깔끔하게 정돈하고 사용 공간은 최소한으로!

  추가 주문은 센스! : 2~3시간 이상이라면 상황에 따라 음료나 디저트 추가 주문

 

스타벅스에서도 이런 비매너는 피해주세요!


X
혼자 4인석 자리 차지: 혼자와서 테이블 두 개를 붙여놓고 테이블 하나에는 노트북을, 테이블 하나에는 음료를 두고 넓게 사용하는 경우

X 매장이 만석인데 혼자 공부나 작업용으로 커피 한잔으로 장시간(ex. 3시간 이상) 체류 

X 큰 소리 통화, 영상 시청 소리, 저리 어지럽힘 등 주변을 배려하지 않고 타인에게 불쾌함을 주는 행동
 
 


 
저도 혼자 글 쓰거나 정리할 일이 있을 때 스타벅스를 자주 찾는데요,
보통 3시간 정도 머무르다가, 더 오래 있을 것 같으면 프라푸치노, 혹은 커피 한잔을 더 주문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 시간 연장(?)을 하곤 합니다. 점심시간에 걸리면 샌드위치류를 구매하기도 하고요.
 
서로를 배려하고 나만의 카페 예절을 갖추면서 즐겁고 편안한 제 3의 공공공간을 누려보아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커피 잔으로 얼마나 앉아있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나만의 팁이 있다면 함께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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