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과 1인 가구, 세탁은 어떻게 하시나요?
드라이클리닝, 구스이불 세탁, 니트 관리… 바쁜 주중에는 손이 잘 가지 않는 일 중 하나죠.
퇴근하면 이미 밤이고, 주말엔 휴식을 택하고 싶은 분들 많을 거예요.
저는 약 10년 전부터 국내 최초 비대면 모바일 세탁 플랫폼을 이용해 왔어요.
당시엔 물론 비대면까지는 아니었어요.
처음 할로윈 시기에 할로윈 분장을 하고 세탁물을 수거하러 온 직원과 재치있는 안내 문구들을 보며
비슷한 나이 또래일 청년 창업자와 초창기 직원들의 재기발랄함을 느끼기도 했고 응원하는 마음이기도 했어요.
처음엔 강남 일부 지역만 가능했던 해당 서비스는 이제 수도권 일부까지 넓어졌죠.
사실 세탁소에 직접 맡기고 찾으러 가는 번거로움이 없어져 정말 편리하긴 했어요.
밤에 현관문앞에 내 놓으면 며칠 뒤 현관문 고리에 세탁한 옷들이 걸려있었어요.
점차 운동화, 디형 인형 등등 믿고 맡기기 시작했죠.
대부분은 만족스러웠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품질과 서비스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세탁품질이나 불만 접수 대응이 좀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탁을 대하는 자세도 청년들이 처음 사업을 꾸릴 때의 초심에서 벗어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옷 검수도 대부분 책상 위에 펼쳐 놓고 하는 사진을 보내줬는데 언젠가 세탁실인지 어딘지 타일 바닥에 널브러진 상태 사진을 보내주기도 했어요.
최근엔 또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오래됐지만 애착 있는 모 100% 롱니트 가디건이 세탁 후에 돌아왔는데, 보풀이 우둘투둘 다 일어난 상태였습니다.
대안이 필요해졌습니다. 플랫폼을 갈아타야 할까요, 다시 동네 세탁소로 돌아가야 할까요?
그래서 알아보고 있는 것이 다른 플랫폼,
그리고 비대면 플랫폼이라고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다면 그냥 동네 세탁소로 돌아가거나 해야 할 것 같아요.
우선은 Perplexity에게 '세탁특공대'와 '런드리고' 최신 후기를 바탕으로 장단점을 비교해달라고 했어요.
[Perplexity] 세탁특공대 vs 런드리고 비교 (2023-2025년 기준 실제 최신 후기, 리뷰, 사용량, 세탁품질, 분쟁 사례 등 비교)
| 항목 | 세탁특공대 (워시스왓) | 런드리고 (의식주컴퍼니) |
| 서비스 개요 | 국내 최초 비대면 모바일 세탁 플랫폼, 동네 세탁소 연계, 저렴한 가격, 빠른 배송 강조 | 모바일 기반 세탁·수선·배송 통합, 스마트팩토리, RFID 등 기술 도입, 편리함과 품질 강조 |
| 사용량 및 성장 | 2023년 매출 성장세 둔화, 영업손실은 줄임. 공장 증설 및 지역 확장 중. 빠른 성장 후 최근 성장통 겪음 (참고출처 1, 참고출처 2) |
2023년 이용자 72만 가구, 누적 세탁 2000만 건, 1일 5000가구 이상 이용. 매출 492억 원, 최근 5년간 30배 성장 (참고출처 4) ( 참고출처 2) |
| 세탁 품질 | 초기에는 품질 호평, 최근 품질 저하 지적. 최종 검수 미흡, 세탁물 손상/오염 등 불만 증가 (참고출처 3) (참고출처 1) |
대체로 세탁 품질 좋은 평가. 일부 분쟁(와이셔츠 검수 등) 있으나, 전반적 만족도 높음 (참고출처 4) (참고출처 5) |
| 분쟁 및 불만 | 배송 지연, 사전 안내 부족, 고객센터 대응 미흡, 세탁물 손상 시 보상 미흡 등 불만 증가 (참고출처 3) (참고출처 1) |
일부 서비스 개악 및 검수 기준 엄격화 불만, 세탁 거부 등 분쟁. 전반적으로는 만족도 높으나, 불만 후기도 존재 (참고출처 5) (참고출처 2) |
| 고객센터 및 CS | 최근 대응 미흡, 문의 응대 지연, 불만 폭주. 내부 CS 조직 강화 추진 중 (참고출처 3) (참고출처 1) |
분쟁은 있으나, 대체로 신속한 문의 응대. 월정액 서비스 이용기한에 대한 불만 등 (참고출처 2) |
| 후기 및 평점 | 초기 긍정적, 최근 품질 및 서비스 저하로 부정적 후기 증가. 일부 고객 이탈 (참고출처 3) (참고출처 1) |
대체로 긍정적,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 평점 4점대 이상. 불만 후기도 있으나 만족도 높음 (참고출처 4) (참고출처 2) |
| 특징 및 장점 | 저렴한 가격, 빠른 배송(이론상), 동네 세탁소 연계, 서비스 지역 확장 중 (참고출처 4) (참고출처 1) |
편리한 앱, 문 앞 수거·배송, 다양한 품목(이불·옷·신발 등), 스마트팩토리, 신속한 처리, 고객 경험 혁신 (참고출처 4) (참고출처 2) |
| 단점 | 품질 저하, 배송 지연, 고객센터 미흡, 세탁물 손상 시 보상 미흡, 내부 혼란 (참고출처 3) (참고출처 1) |
가격이 동네 세탁소보다 다소 높음, 일부 검수 기준 엄격, 월정액 서비스 이용기한 혼란 (참고출처 5) (참고출처 2) |
최신 후기 및 리뷰 요약
<세탁특공대>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관련 글)
- 최근 후기: 품질 저하, 배송 지연, 고객센터 대응 미흡 등 불만이 크게 증가. 세탁물 손상이나 오염, 출하 전 검수 미흡에 대한 불만이 많음. 일부 고객은 서비스 해지 및 이탈.
- 사용량: 빠른 성장 후 최근 성장통 겪음. 공장 증설 및 CS 조직 강화로 개선 시도 중.
- 분쟁: 세탁물 손상, 배송 지연, 보상 미흡 등 분쟁 증가. 고객센터 대응 미흡에 대한 불만이 지속됨.
<런드리고> (관련 기사 1, 관련 기사 2, 관련 글 3)
- 최근 후기: 대체로 긍정적. 앱 사용성, 신속한 수거·배송, 다양한 품목 세탁에 만족도 높음. 일부 검수 기준 엄격, 세탁 거부, 월정액 서비스 이용기한 등 불만도 있음.
- 사용량: 이용자 수, 누적 세탁량, 매출 모두 빠르게 성장.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 서비스 확대.
- 분쟁: 일부 분쟁(와이셔츠 검수, 세탁 거부 등) 있으나, 전반적으로 신속한 문의 응대와 만족도 높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세탁 전후 사진은 꼭 찍어두시길 권합니다.
비용을 떠나, 개인마다 소중히 여기는 옷들이 있어요.
특히 오래된 옷은 세탁 후 망가져도 보상에서 제대로 쳐 주지 않는데,
사용 가능성의 상실, 대체 불가성, 현재 동일 가치 대체 불가 부분은 소비자가 결국 감내해야 하는 문제인걸까요?
오래될 수록 깊어지는 추억의 가치와 상품 가치의 반비례가 조금 슬프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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